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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차려주던 여성과 말다툼하다 격분, 둔기로 때린 70대

경찰,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

  • 국제신문
  • 신심범 기자
  •  |  입력 : 2018-12-05 23:01:48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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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차려주려고 집에 들른 여성을 둔기로 때려 의식을 잃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박모(71) 씨를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금정구 자택에서 A(여·50) 씨의 얼굴과 머리를 둔기로 3, 4회 가격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아침을 차려주려고 집으로 온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6개월 전부터 A 씨와 만났다. 생활비로 4000만 원을 줄 정도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점차 나를 소홀히 대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웃집이 너무 소란스럽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박 씨의 집으로 출동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던 A 씨를 발견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입원 중이다. 경찰은 A 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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