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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탈선 사고 사흘 만에 정상화… 사고구간 40km 저속 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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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12-10 0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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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을 출발하는 KTX. 연합뉴스
지난 8일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강릉선 KTX가 사흘째 밤샘 복구작업 끝에 10일 오전 운행이 정상화됐다.

이날 오전 5시 30분 102명을 태운 강릉발 첫 열차가 출발한 데 이어 5시 32분 청량리발 열차도 출발했다. 이로써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열차 운행은 정상궤도에 올랐다.

현재 강릉발 첫 열차는 지난 사고 구간을 무사히 지나 청량리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날 강릉발 첫 열차에 탑승한 오영식 사장은 “다시 한번 이 사고로 국민들에게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코레일 임직원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철도안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국민들을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레일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사고 구간을 40㎞ 저속으로 서행한다고 밝히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고복구를 완료했다고 공지했다.
코레일은 운행 재개에 앞서 4시 35분 강릉역에서 일반 열차를, 진부역에서 KTX 열차를 동시에 출발시켜 열차가 복구 선로를 온전히 지나갈 수 있는지 확인했다. 열차는 저속으로 사고 구간을 지났으며 시운전 결과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 승객 198명을 태우고 서울로 강릉역을 출발한 KTX 열차는 5분 만에 강릉시 운산동에서 탈선, 승객과 직원을 포함해 총 16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다.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는 초동조사 결과 남강릉분기점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 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돼 신호시스템 오류가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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