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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2년 반 잠들었던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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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
  •  |  입력 : 2018-12-16 1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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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000만 원가량 시설 사용료를 체납하고 2년 6개월간 문을 닫았던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국제신문 지난 2016년 6월 2일자 7면 보도)가 내년 여름 성수기를 맞을 준비를 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산 수영구는 지난 9월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의 새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블루윙이 내년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제출해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블루윙은 지난 11월부터 비수기 프로그램을 수영구에 승인받아 운영하고 있다.

블루윙이 수영구에 제출한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보면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는 주변 해안을 4개의 구역으로 나눠 SUP·카약과 같은 무동력 해양스포츠, 워터파크, 요트, 모터보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 거제시와 부산을 오가는 8인승 위그선도 내년 상반기 광안리에 취항 예정이다. 수영구민과 패키지 이용객 대상 할인제도, 결손가정과 지체 장애인 등 소외계층 무료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는 2년 6개월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설 설치·장비구입과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제작과 포털사이트 광고도 추진한다. 비수기 체험 프로그램은 해양경찰에 신청한 수상레저사업 등록 승인이 나는 대로 겨울철 운행이 가능한 요트와 모터보트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달 31일과 내달 1일 해넘이·해돋이 요트 선상체험도 계획돼 있다.
2011년 문을 연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는 2016년 6월 부산해양레포츠연합회의 위탁 관리 기간이 끝나고 2017년까지 진행된 남천동 방면 해안 친수공간 조성 공사 탓에 문을 닫아야만 했다. 폐장 전에도 2014년 세월호 사고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이용자 수가 급감해 1억3000만 원가량의 시설 사용료를 체납한 상태였다. 여기에 2015년 8월에는 부산해양레포츠연합회 대표가 국고보조금 1억5000만 원 중 55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

   
㈜블루윙이 수영구에 제출한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 프로그램 구역도. 부산 수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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