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 폐교 위기 초등교, 동문들 살리기 나서

동면초 폐교 8년 만에 복교운동

  • 국제신문
  • 김성룡 기자
  •  |  입력 : 2019-01-09 20:15:56
  •  |  본지 11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송신도시 내 학교로 옮길 계획
- 통폐합 위기 영천초도 이전 추진

폐교됐거나 폐교 위기에 몰린 경남 양산 지역 초등학교 두 곳의 동문이 학교를 살리려고 2021년 준공하는 사송신도시로 복교·이전을 추진해 관심을 끈다.

양산 동면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최근 복교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동면초는 학교용지가 사송신도시에 편입되면서 2011년 폐교됐다. 복교추진위는 사송신도시에 가장 먼저 개교하는 학교의 교명을 ‘동면’으로 정해 복교하겠다는 생각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폐교할 때 교육 당국과 사송신도시에 초등학교가 설립되면 동면이라는 교명을 사용하고, 학교의 역사를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약속을 믿고 개발에 협조한 만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양산교육지원청에 동면초 복교 건의문을 제출하고 주민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재학생 수가 급감해 폐교 위기에 놓인 동면 영천초 총동창회도 사송신도시로 학교를 이전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동면초와 마찬가지로 사송신도시 내 첫 초등학교가 영천초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영천초는 95년 역사를 가진 학교다. 사송신도시에 처음 초등학교가 생기는 2024년이면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그러나 학교가 농촌지역에 있고, 교통도 불편해 매년 취학 아동이 급감했다. 현재 전체 학생 수가 43명에 불과해 통폐합 대상이다.
영천초 총동창회는 “신설 학교보다 100년 역사를 지닌 학교를 이전 배치하는 게 훨씬 의미가 크다. 전통 있는 학교에 입학하는 게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총동창회는 지역 도·시의원과 학교 이전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으며 조만간 시와 시의회, 양산교육지원청에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이전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김성룡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지금 법원에선
“제주 4·3 당시 군사재판은 불법” 생존 수형인들 70년 만에 ‘무죄’
지금 법원에선
성동조선 2차 매각에 3곳 입찰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