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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회복지대 교수협 성명 “전포복지관 위탁 운영 철회를”

경성대 등 교수 61명 참여

  • 국제신문
  • 황윤정 기자
  •  |  입력 : 2019-01-10 21:27:30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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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 선정·관장 교체 등 비판
- 사회복지사 집회 지지 표명

부산의 사회복지 대학교수 협의체가 성명을 내고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 운영법인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사회복지사들(국제신문 지난 9일 자 9면 등 보도)을 지지했다.

부산 사회복지 대학교수 협의체는 10일 성명을 내 전포복지관 운영법인 결정을 철회하라고 부산진구에 촉구했다. 성명에는 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신라대 등 사회복지 대학교수 61명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성명에서 “전포복지관 운영법인 선정 과정에서 벌어진 사태는 사회복지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들에게 커다란 자괴감과 절망을 안겨줬다”며 “협의체는 이번 사태의 해결과 부산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부산진구가 A법인에 전포복지관 운영을 위탁한 결정을 철회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A법인은 B 전 관장을 내정자로 하고 부산진구의 위탁 심사를 통과했지만, 계약 이후에는 B 전 관장과 재계약하지 않고 관장 공모에 나섰다. 이후 B 전 관장을 다시 임명하려고 했다. 협의체는 “이런 과정을 볼 때 A법인이 사회복지사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문제를 바로 잡으려는 직원들의 집회를 ‘불법시위’로 왜곡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협의체는 A법인이 민간법인 위탁자 선정 때 계약을 위반한 것이며, 사회복지 서비스의 공공성을 제고하려는 사회적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이번 사태 해결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들이 어떠한 피해도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이번 사태가 일어난 원인은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사회복지시설 위·수탁제도”라며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이 사실에 주목해 개선된 제도를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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