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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몽돌해변 관광자원 활용 첫발 뗐다

해운대구, 해변 개방 용역 착수…위험한 대형 몽돌 활용안 핵심

  • 국제신문
  • 이승륜 기자
  •  |  입력 : 2019-02-10 19:30:08
  •  |  본지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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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솎아내기 작업 후 시민에 개방

30년 만에 전면 개방이 추진되는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몽돌해변(국제신문 지난해 12월 24일 2면 등 보도)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용역이 시작됐다. 해수욕객 안전에 문제가 되는 대형 몽돌을 어떻게 활용할지 대책을 찾는 게 용역의 핵심이다.

해운대구는 지난 8일 ‘몽돌해변 안전 개방 방안’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용역은 민간 연구업체인 ‘도시와 공간 연구소’가 구비 2200만 원을 받아 120일 동안 수행한다.

용역은 대형 몽돌의 안전한 활용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한다. 청사포 끝자락에 자리한 몽돌해변은 1985년 10월 간첩선 침투 사건을 계기로 철책이 설치되면서 지난 30년간 현장 정보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 2016년 12월 국제신문 취재팀과 해운대구 관계자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구간(미포~청사포)을 답사하다가 발견하면서 개방이 추진됐다.
그러나 개방을 하려면 몽돌 크기가 커 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직 몽돌이 바닷가 어느 깊이까지 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소 측은 몽돌 분포 현황과 크기를 파악한 뒤 안전하게 활용할 묘안을 찾는다.

해운대구는 용역 결과에 따라 큰 돌을 해변 뒤쪽으로 보내는 솎아내기 등 작업을 마친 뒤 개방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안전 조처가 빨라지면 몽돌해변을 올해 안에 개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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