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산학협력단(단장 정용준)은 5월 3일 대학본부관 제1국제회의실에서 삼두종합기술(주)(대표 최영수)과 ‘조류 제거용 부상조’ 기술이전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부산카톨릭대학교)

부산가톨릭대 환경행정학과 이창한, 안갑환, 김성수, 조석호 교수 외 2명이 발명한 ‘조류 제거용 부상조’ 기술은 △미세기포 발생장치가 적용된 고효율 하수슬러지 개량/농축 시스템의 개발(학술진흥재단 : 2007.08-2008.07)과 △하수슬러지 농축용 플러그 흐름부상 시스템 개발(산학협동재단 : 2013.06-2014.05)의 연구개발과제의 결과물로 고형물 함량이 높은 조류와 슬러지 처리에 사용되는 기존 용존공기부상(DAF) 장치의 배관설비 및 장치의 복잡성,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미세기포 발생장치가 장착된 부상조를 경제적으로 설계 및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기존 DAF 장치의 성능 및 안정성을 개선한 기술로서 하절기 상수원수에서 발생하는 조류 처리, 하수슬러지 처리, 미세기포 공급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수 삼두종합기술(주) 대표는 “이전 받은 기술로 오폐수, 축산 폐수처리, 산업용 폐수, 상?하수처리장, 유기농재배, 양식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계획을 밝혔으며, 정용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자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고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해 9월에도 삼두종합기술(주)에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삼두종합기술(주)은 이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인 첨단 화학 및 환경 신소재, 친환경 사업, 에너지 제조 기업으로 확장해 나아갈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