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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교 난간 받고 택시 추락…승객 숨져

기사도 중상… “운전 부주의 추정”

  • 국제신문
  • 신심범 기자
  •  |  입력 : 2019-05-15 19:12:50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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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 다리를 건너던 택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난간을 들이받은 뒤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1분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방면으로 달리던 택시가 동래중학교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우회전 해 동래교를 지나던 중 다리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고 7m 아래 온천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A(54)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택시 기사 B(62) 씨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은 “택시가 갑자기 난간을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에서 사람의 신음 소리가 들렸고, 엔진룸에 불이 난 것 같아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B 씨는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었다가 다시 반대쪽으로 돌리려고 했는데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의 감식을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가 갑자기 난간을 들이받은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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