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한국안전연구학회와 17일 부산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부산경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치안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부산경찰청(청장 이용표)은 17일 부산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부산경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치안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부산경찰청 제공

이번 세미나에는 이용표 부산경찰청장과 부경대 김영섭 총장을 비롯해 학회 관계자와 학생, 일반시민, 경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정부혁신과 경찰개혁 등의 대내외적인 변화를 겪는 경찰의 현재를 진단하고,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선제적, 예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치안학술 연구의 장이 마련됐다.

세션별로 1세션은 ‘자치경찰제 도입방안(경찰개혁)’, 2세션은 ‘허가관청과 단속관청 불일치에 따른 문제점 고찰’, 3세션은 ‘안전속도 5030(정부혁신)’를 소주제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가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돼 학계 경찰 유관기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논의된 주제에 대한 의견을 검토해 치안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안전연구학회는 2014년에 설립돼 박외병 학회장(동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을 포함해 현재 총 72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5회에 걸쳐 부산경찰과 치안학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