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부산 치유의 숲과 울주 옹기박물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40여 명 대상

-힐링로드 걷기와 명상, 박물관 관람 및 옹기 만들기 등 체험활동 가져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5월 31일 부산 치유의 숲과 울산 옹기박물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당신은 눈이 부시게’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제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돌봄 서비스 개선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부산 치유의 숲 힐링 로드 걷기(오감 자극, 호흡에 집중하며 숲길 걷기) △울산 옹기마을에서의 옹기 만들기 △옹기박물관과 마을 둘러보기 △영상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치매환자 가족은 “일상을 떠나 오랜만에 자연과 더불어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며 “그동안 치매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모처럼 자신을 도닥이고 서로를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연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