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방송학과는 명칭 바꿔

부산대학교가 신설한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신입생을 선발하고, 간호학과 신입생은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2020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변경했다.

부산대는 학칙 및 관련 법령개정에 따라 2020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일부 변경해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변경사항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신설이다. 이 단과대는 의생명융합공학부, 정보컴퓨터공학부 2개의 모집단위로 구성된다. 의생명융합공학부는 의생명공학전공과 융합SW전공으로 나뉜다. 의생명공학전공은 진단·치료용 첨단 의료기기나 맞춤형 인공장기, 생체기능 모사 디바이스 등을 개발하는 의공학 전문가를 양성한다.

융합SW전공은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을 중심으로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정보기술과 생물정보학 등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으로 의생명·IT 융합 산업과 연구 개발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지원자는 2019학년도 신문방송학과 지원 현황 및 입학 성적을 참조하면 된다. 간호학과는 지역인재전형으로 2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부울경 지역인재를 각 10, 14명 선발한다. 전형별로 모집 인원이 일부 변경돼 2020학년도 총모집인원은 4509명이며, 이 중 수시모집이 2993명(66.4%), 정시모집이 1516명(33.6%)이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