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밀양시는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을 오는 7일과 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산업전은 ‘산업에 녹아든 나노기술’이라는 주제로 응용제품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응용제품 전시회는 재료연구소와 한국기계연구원 등 12개 나노융합기술 관련 기관과 ㈜풍산홀딩스 등 47개 나노기업이 참여해 총 103개 부스에서 다양한 나노응용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에서 주관하는 ‘기업인과 함께하는 나노플러스’를 통해 나노 및 소재분야에 대한 일대일 전문가 매칭애로기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인도 러시아 등 7개국 11개사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기업 20개사 간의 비즈니스 상담도 마련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공학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디자인 설계 대회)’와 체험프로그램,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경남도 천성봉 산업혁신국장은 “올해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본격 착공하는 등 나노산업 인프라 구축에 괄목할 성장이 있었던 만큼, 새롭게 준비한 나노피아 산업을 통해 경남이 나노융합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노피아 산업전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