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을 오는 16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단지는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파격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이 장점이다. 분양가가 3.3㎡기준 800만~860여만 원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분양가 50%만 납부해도 입주가 가능하다. 잔금 50%에 대해서는 2년 분할 납부 또는 선납시 4%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BNK경남은행이 입주민에게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전 세대 스마트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특히 월영만개(月影滿開)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 경관을 차별화하는 등 조경이 잘 조성됐다. 단지 중심부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

분양 관계자는 “오는 16일 선착순 공급을 앞두고 분양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과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창원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