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포스터

부산환경공단(이사장 배광효)이 ‘에코백 창작품 전시회’를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부산시청 2층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 동안, 에코백 창작품 150여점과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작품 10여점 등이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앞서 공단은 비닐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에코백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에코백 창작품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상 속 소재를 활용한 기발하고 다양한 창작품들이 접수되었으며 대학교수, 디자인분야 종사자 등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하였다.

전시기간 첫 날인 28일 오전 11시에는 최종 선정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우수작품에는 총 1천만원의 시상금과 부산광역시장상, 부산환경공단이사장상, BNK부산은행장상이 수여된다. 공단은 이번 전시 외에도 향후 에코백 창작품을 활용한 대시민 홍보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소각장, 매립장 등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환경공단은 비닐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시민들의 친환경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에코백RUN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Re Use Now(다시 사용해요 지금부터!)’라는 뜻의 범시민 환경캠페인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후 지속적인 에코백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현정 기자 okey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