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델타시티 항노화 전략 업무 협력키로 해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10일 오후 5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부산송도호텔에서 ㈜인터오션(대표이사 채재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의 잠수과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이번 협약식 및 심포지엄은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여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박양생 명예교수의 ‘부산 그리고 잠수과학’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진행되었으며, 부산의 잠수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박양생 명예교수에게 고신대복음병원에서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고신대복음병원과 ㈜인터오션은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정보교환 ▲기관 전문분야 간 기술교류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신기술 개척 ▲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 ▲기타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제반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터오션은 인터오션은 잠수사들의 감압병을 개선하기 위해 오랜기간 동안 산업용 챔버분야에서의 경험이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능의 의료용 고압산소치료챔버를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챔버 등 과 같이 고농도 산소치료기기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 진출을 위해 로봇수술센터·VR재활센터·해외원격조기진단센터 등의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국내·외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체와의 협력을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오션의 고압산소치료기술을 헬스케어에 접목하여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에 항노화 생태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최영식 병원장은 “항노화는 고령화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부산의 주요 과제”라며 “부산시민이 에코델타시티 항노화 헬스클러스터를 이용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okey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