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8동(동장 김상수)은 지난 20일과 24일 연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 우울 예방교육 ‘마음의 온도’와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교육 ‘이어줌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높아지는 노인 자살률에 대비해 노인의 특성 및 우울 예방법·치료법을 알려주고 주변 사람의 위험 신호를 인지해 연계할 수 있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청 주민, 독거노인, 독거노인 관리사 등 총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교육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생명지킴이 위촉장도 수여했다.

한 참가자는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며 “나부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배운 위험신호를 기억하고 주변을 잘 살펴야겠다”고 덧붙였다. 오찬영 기자 chxxyxx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