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총장 홍경완 신부)가 2020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에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지원한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음과 더불어 2차년도 사업비도 지속적으로 받게 됐다.

연구책임자인 임상병리학과 김성현 교수는 박사학위 취득 후 출산 및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던 이지영 박사를 채용했으며,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단장 정용준 교수) 소속인 이지영 박사는 전문 연구개발 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대학원생 연구지도, 연구개발 업무 역량 개발,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체 및 의료?바이오 분야의 타 연구 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헬스 분야 박사급 우수 전문인력 채용으로 인해 연구실 소속 전일제 대학원생 4명, 파트타임 대학원생 3명의 연구지도, 기수행 연구 과제의 추진, 양질의 연구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현재 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잠복결핵감염 진단검사용 바이오마커 탐색과 발굴 및 주요 항생제 내성 세균의 병원성 인자에 대한 분자유전학적 특성 연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학술대회에 연구 결과물 발표 및 전문학술지에 논문 게재, 1억 3천 5백만원 상당의 국가 R&D 사업비 수주 등의 성과도 달성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지역의 전통적 의료?보건?복지 특성화 강소 대학에서 “미래 가치창출에 기여하는 기본이 충실한 대학”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미래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4차 산업혁명형 미래 융합 헬스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변화하기 위해 융합교육 활성화, 현장 맞춤형 전공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의료?바이오 및 ICT 기업과의 산학협력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중점 융합연구소 설립 및 첨단 연구기자재 구축 등 교육?연구?인프라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사업 수행을 통해 보건?의료기기 특화 의료?바이오데이터 스테이션(플랫폼)을 학내에 확대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지역 의료?바이오-ICT 기술 융합 신산업 창출과 지역 청년의 4차 산업형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