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부터 전국 4년제 최초로 과학수사융합전공 운영

-2022년 대학원 석사 과학수사 개설, 현장 전문가와 함께 교육

부산가톨릭대(총장 홍경완 신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소장 최동호)와 ‘과학수사 전문인력 공동양성 및 과학수사 기법 공동 연구ㆍ개발 상호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

7일 대학본부관 제1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부산가톨릭대 홍경완 총장, 부산과학수사연구소 최동호 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법의학 및 DNA 감식, 미세증거 분석, 디지털 포렌식, 범죄심리, 화재감식 등 지역의 과학수사 전문 인재 양성과 더불어 과학수사 기법 기술 발전, 신기술 연구 및 개발 등 학연 간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가톨릭대는 협약을 통해 부산과학수사연구소의 우수 전문인력의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과 과학수사 전 분야의 국내 선진기술을 학부, 대학원 교육에 접목시켜 지역 내 과학수사 분야 우수 전문인재 양성 및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공동학술, 연구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학년도부터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개설한 부산가톨릭대는 전 학과 소속의 재학생 중 과학수사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전공, 부전공, 복수전공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2022학년도부터 동남권 최초로 대학원 석사 과정에 과학수사학과를 개설했으며, 창의융합학부의 과학수사전공, 임상병리학과, 컴퓨터정보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사회복지상담심리학과 교원과 부산과학수사연구소 현장 전문가가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해 대학의 설립 이념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역사회 기여형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역의 전통적 의료ㆍ보건ㆍ복지 특성화 강소대학으로 미래 융합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강화를 위해 융합교육 활성화, 현장 맞춤형 전공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선도대학(LINC+) 육성산업,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교육ㆍ연구ㆍ인프라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jnhyk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