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15~18시)까지 경남서부내륙과 경남중부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가 되겠다.

부산지역 장맛비가 연이어 내리는 가운데 연제구 교대역 앞 교차로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국제신문DB

아침 시간대(08시)에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남북서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부산과 울산 해안, 경남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7도, 경상남도 25~28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32도, 경상남도 26~34도로 어제(6일, 26~33도)와 비슷하겠으며, 평년(26~29도)보다 1~5도 높겠다

당분간 부산과 울산 해안, 경남남해안에는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부산 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