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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공개한 김녹완의 머그샷. 서울경찰청 제공 |
‘자경단’은 역대 가장 큰 피해를 야기한 온라인 기반 성폭력 범죄집단이다. 대법원은 10일 자경단 총책 김녹완(34)의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김녹완은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로 인정된 죄명만 25개다.
김녹완은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자경단을 조직하고 미성년자 등을 가학적·변태적으로 성폭행하고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했다. 자경단의 피해자는 261명으로 유사 사건인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73명)의 3배가 넘고, 김녹완과 조직원들이 제작한 성착취물은 2000여 개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1심 무기징역, 지난 4월 2심 무기징역에 이어 이날 대법원도 “상고 이유에서 주장하는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무기징역 등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형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