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베스 또다시 쿠바서 암수술 外

지난달 대선에서 4선 고지를 밟은 우고 차베스(58)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다시 쿠바에서 암 치료를 한다고 27일(현지시간) 외신이 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쿠바를 방문하는 동안 종양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암 수술까지 받았다. 하지만 지난 7월 '암 해방'을 선언하며 10월 대선에 재출마해 4선에 성공했다. 그는 그동안 암 발병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확히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 크기의 암이 발병했는지 등은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멕시코시티 연합뉴스


# 불륜스캔들 켈리, 韓 명예영사 해임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불륜 스캔들의 인물 중 한 명인 여성 질 켈리(37)가 한국 명예영사직에서 해촉됐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27일(현지시간) 켈리에게 그의 주소지인 플로리다주 탬파로 한국 명예영사직에서 해임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해임 사유는 이 서한에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연합뉴스


# 美상원, 수전 라이스 국무 임명 난색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 국무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점쳐지는 수전 라이스(49)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임명을 반대해온 존 매케인, 린지 그레이엄, 켈리 에이요트 상원의원을 만났으나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이들 의원들은 회동이 끝나고 나서 9·11 리비아 벵가지 영사관 피습 사건 대응에 대한 의문이 완전히 풀릴 때까지 국무장관 임명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연합뉴스


# 리커창 "中, 美와 긴밀관계 희망"

리커창(58) 중국 상무부총리가 중국과 미국 간 신뢰와 협력을 강조했다고 중국 뉴스 사이트인 중국망 등이 28일 전했다. 리 부총리는 전날 중국 경영계와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방중한 미국의 기업계와 금융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양국 관계가 긴밀해지면서 양국 국민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제한을 두는 것은 양국 모두에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하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