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휴양지 칸쿤 인근 음악축제에서 총격난사로 5명 사망 15명 부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지난 16일(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께 칸쿤 인근의 플라야 델 카르멘에 있는 한 리조트의 나이트클럽 밖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멕시코 칸쿤 총기난사로 사망한 이들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며, 전체 부상자 중 1명은 생명이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총장은 총격 현장 근처에 있던 연루자 4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으나 아직 구체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멕시코 칸쿤 총기난사 사건이 마약범죄와 관련해 주 사법당국은 관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총기난사 사건 당시 행사를 진행 중이던 BPM 뮤직 페스티벌 측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 현지 사법당국, 주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사망자 중 3명은 우리 보안요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칸쿤으로부터 남쪽 68km에 위치한 플라야 델 카르멘은 해변 휴양지로 유명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