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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소년들 잠수대원 사망 ‘구조 상황은 여전히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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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7-07 0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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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동굴에 갇힌 소년들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된 전직 태국 해군 특수부대 대원 한 명이 사망했다.

6일 오전 태국 해군 네이비실 사령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원봉사 구조대원이 이날 새벽 동굴에서 지휘본부로 돌아가는 길에 산소 부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AP 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치앙라이주 유소년 축구팀 소속 소년 12명과 25세 축구 코치 1명이 훈련을 마치고 인근에 위치한 ‘탐 루엉’ 동굴을 관광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이들은 갑자기 내린 비로 수로의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다.

이들은 실종 열흘 만인 이달 2일 이들은 실종 열흘 만인 동굴 내 고지대인 ‘파타이 비치’ 인근에서 발견됐지만 탈출 경로가 험난해 구조가 지연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국의 계속된 배수 작업으로 동굴 입구부터 3번째 공간까지 2㎞ 구간의 수위가 급격하게 내려갔다. 구조활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구조대원들이 잠수하지 않고도 거점 역할을 하는 3번째 공간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소년들이 머무는 동굴 안쪽 깊은 곳의 수심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자들이 이곳을 빠져나오려면 최장 400m, 수심 5m에 이르는 구간을 수영과 잠수를 반복해야 한다.
CNN은 동굴속 아이들을 돌보는 태국 네이비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소년들이 구조를 감행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태국 당국과 구조 협력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머스크는 “우주탐사 기술을 이용해 생존자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테슬라의 기술을 활용해 동굴 내 물을 효과적으로 빼내는 작업을 지원하거나 강력한 배터리 장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머스크가 운영하는 터널 굴착회사인 보어링컴퍼니가 구조 통로 확보를 위한 암반 굴착 지원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태국의 구조작업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 방법이 있다면 돕겠다”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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