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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폭우 피해 큰 이유는? 고지대도 위험...사망 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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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18-07-08 1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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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현재까지 62명이 사망했다. 저지대는 대피 전 침수되고 고지대는 지반 약화로 붕괴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 신문 보도
교도통신은 8일 오전까지 62명이 사망하고 안부 미확인자가 많게는 80여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우는 일본 남쪽 태평양에 있는 뜨겁고 습한 공기가 남서부 지역에 있는 장마전선으로 몰려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기후현 구조시는 지난 5일부터 총 1.050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에히메현도 최고 744.5mm, 히로시마시는 최고 441.5mm의 비가 쏟아졌다.
재난 대비에 강한 일본이지만 이번 폭우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일본 기상청은 9개 부현에 대해 폭우특별경보를 발표하고 500여만 명에 대해 대피 지시를 내리는 등 유례없는 대규모 조치를 단행했다.

하지만 대피도 하기 전에 물이 불어나면서 저지대 주민들은 고립됐다. 고지대 주민들은 침수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자택에 머물렀지만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나 각종 붕괴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커졌다.

또한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급류에 휩쓸린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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