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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안 쓰고 춤 동영상’ 17세 이란 소녀 체포

일각선 체포자 자백강요 주장도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7-09 19:33:4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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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당국이 히잡을 쓰지 않고 춤을 추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17세 이란 소녀를 체포해 논란을 빚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사회운동가들에 따르면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마에데 호자브리는 인스타그램에 비디오를 게재한 다수의 이용자들과 함께 체포됐다.

호자브리의 비디오는 침실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서구의 팝과 랩 음악에 따라 춤을 췄다. 다만 대중에 모습을 드러낼 때 착용하도록 돼 있는 히잡을 쓰지 않았다. 호자브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그는 6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한 소셜미디어 스타로 전해지고 있다.

호자브리와 함께 체포된 사람들은 국영방송에 나와 자백을 강요당했다고 사회운동가들이 주장했다.

스테이트TV는 흐릿하게 처리된 한 여성이 나와 문제의 비디오를 만들게 된 동기를 설명하면서 울며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방영했다.

이 여성은 “관심을 끌려고 비디오를 만든 게 아니다”면서 “비도이는 팔로워들을 위해 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블로거는 “이란에서는 17세나 18세가 춤을 춘다는 등의 이유로 붙잡힌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이 듣게 되면 모두가 웃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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