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베트남 “세기의 이벤트” 환호…하노이 호텔엔 예약 폭주

북미 2차 정상회담지 확정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2-10 19:45:0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현지 누리꾼 “과거 적이 동지로
- 양국 평화와 우호 기원합니다”
- 김정은 국빈방문 가능성 더 커져
- 한국대사관도 측면 지원 잰걸음
- 특급호텔엔 “방 있나” 문의쇄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이달 27∼28일로 예정된 북미 2차 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 하노이라고 공개하면서 하노이는 기대감으로 술렁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설 연휴 막바지에 전해진 이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홈페이지의 머리기사로 올렸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낙점되면서 양국 정상들이 묵을 숙소와 회담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회담장으로 유력한 국립컨벤션센터(NCC). APEC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베트남 플러스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물론 일간 년전과 뚜오이쩨, VTV 방송 등 매체를 막론하고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 거론되는 멜리아 호텔. 연합뉴스
이를 확인한 베트남 네티즌들은 환호했다. 한 누리꾼은 “(유력한 개최지로 거론됐던) 다낭이 아니라 하노이란다”며 해당 뉴스 사이트를 링크했고, 다른 네티즌은 “하노이 개최가 공식 발표됐다”면서 “북미 양국 간 평화와 우호를 기원한다”는 글을 올렸다.베트남이 북미 2차 정상회담 개최지로 낙점된 것은 과거의 적이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는 평도 나왔다.

현지 우리나라 교민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은 “다낭보다 우리나라 교민이 훨씬 많이 사는 하노이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회담이 개최된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면서 “교민 모두 이번에 큰 진전이 있는 회담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도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측면 지원하기 위한 발걸음이 한층 빨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거론되는 JW메리어트 호텔. 연합뉴스
김도현 대사를 비롯한 대다수 대사관 직원들이 휴일임에도 출근해 하노이 개최에 따른 영사 업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대사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하노이에서 북미가 실질적인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면서 “종전선언 등으로 판이 커지는 상황까지 예상해 준비 상황을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0년대 초·중반 주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한 뒤 초대 주한국 대사를 지낸 응우옌 푸 빈 베트남 종신대사는 “조미(북미) 정상회담이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렇게 되면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빈 대사는 또 “조미 회담 개최로 베트남의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조선(북한) 간의 협력 관계도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국빈 방문 기간은 짧을 것”이라며 “하루나 이틀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노이에 있는 북한대사관도 북미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묵을 것으로 예상하는 특급호텔들에는 객실 예약요청이 폭주하고 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부산교통공사

 많이 본 뉴스RSS

  1. 1태풍 ‘다나스’ 주말 부울경 관통
  2. 2사상역에 ‘광역환승센터’, 지하연결통로도 생긴다
  3. 3‘낙동강변 살인사건’ 담당 경찰 “재심 청구인들 무죄 예상했다”
  4. 4가야롯데캐슬 60 :1(평균 경쟁률) 올 최고…부산진구 분양대전 막 내려
  5. 5쾌속 질주하던 일본 자동차…불매운동에 실적 급제동
  6. 6'일본 보복 대응' 비상협력기구 만든다
  7. 7북항 2단계 개발콘셉트 국제공모전, 상지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작품 당선
  8. 8오거돈, 네이버 ‘지역언론 패싱’ 전국 공론화 약속
  9. 9양산선 개통 3년 지연에 “피해 누가 책임지나” 주민 분통
  10. 10동남권 관문공항은 찬성하지만…부산시민 관심은 ‘별로’
  1. 1정두언 유서에 “가족에게 미안”…극단적 선택한 이유는?
  2. 2오거돈 부산시장 "네이버 지역 언론 배제 전국 공론화하겠다"
  3. 3청와대 “이게 진정 국민의 목소린가”… 조선·중앙일보 제목 보니
  4. 4文대통령·여야 5당대표 회동 후 靑서 공동발표문 내놓기로
  5. 5文대통령 "초당적 대응 시급"…黃 "한일 정상 마주 앉아야"
  6. 6김성원 의원 교통사고 당해 운전한 비서 음주운전 적발
  7. 7부산 중구 「인권으로 통하는 행정복지」 직원 교육 실시
  8. 8건협 부산검진센터, ‘무료 가훈써주기’ 행사 진행
  9. 9부산 중구 보수동 동화반점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릴레이 』 다섯번째 참여
  10. 10신평1동 단체장협의회, 경로당에 에어컨 기탁
  1. 1북항 2단계 개발콘셉트 국제공모전, 상지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작품 당선
  2. 2분단 이후 잊힌 북녘의 바다…희귀 사진 한곳에
  3. 3부산항 빈 컨테이너 44%가 상태 불량
  4. 4가야롯데캐슬 60 :1(평균 경쟁률) 올 최고…부산진구 분양대전 막 내려
  5. 5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의 표명
  6. 6쾌속 질주하던 일본 자동차…불매운동에 실적 급제동
  7. 7신항 서컨테이너 부두도 해외운영사 장악 우려
  8. 8금융·증시 동향
  9. 9정부, WTO 일반 이사회에 고위급 파견
  10. 10SKT 전국 10대 ‘5G클러스터’ 지정, 부산은 서면·남포동…해운대는 빠져
  1. 1태풍 ‘다나스’ 북상 중…전국 많은 비, 한반도 영향은?
  2. 2태풍 다나스, 일본기상청 이동 예상경로 보니… “대형태풍, 21일 한반도 진입”
  3. 3태풍 ‘다나스’ 토요일 남부 관통할 듯…지난밤 강도 세져 집중호우 예상
  4. 4‘강제추행 혐의’ 이민우 검찰송치… ‘작은 오해’ 해명했지만 CCTV에는
  5. 5“이것도 일본꺼야?” 모르고 썼던 일제, 노노재팬서 확인해 보니…
  6. 6최순실 구치소 목욕탕서 ‘꽈당’… 이마 30바늘 꿰매
  7. 7'나홀로 고양이' 인덕션 장난 반복하다가 '방화'
  8. 8한일 기상청 태풍 ‘다나스’예상 경로 엇갈려···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9. 95호 태풍 ‘다나스’ 북상 중…한반도 영향은?
  10. 10고양이가 인덕션 켜 화재, 10분만에 진화…주인 “이전에도 수차례 불낼 뻔”
  1. 1프로야구 FA 상한제 ‘4년 80억’… “해외 유출 우려” - “중소형 선수 위해”
  2. 2‘공연음란행위’혐의 정병국···취한 상태도 아니고, 처음도 아니다
  3. 3한국 경영 간판 김서영, 메달 시동
  4. 4걸음마 뗀 한국 오픈워터, 팀 릴레이 18위로 마무리
  5. 5부산시체육회-부산테니스협, 사직테니스장 관리권 공방
  6. 6'11승 예감' 류현진, 20일 리그 최약체 마이애미전 선발 등판
  7. 7단내나게 훈련했다…김서영 메달 사냥 스타트
  8. 8한국 오픈워터 대표팀, 첫 국제대회 ‘눈물의 완영’
  9. 9고진영·이민지, LPGA 팀매치 3언더 ‘굿 스타트’
  10. 10류현진 20일 말린스전 11승 도전
김정현의 중국인 이야기
주(周)의 조상들
김정현의 중국인 이야기
제신이여, 어찌 무도한 짓을!
  • ATC 부산 성공 기원 달빛 걷기대회
  • 제5회 극지 해양 도서 독후감 공모전
  • 부산관광영상전국공모전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