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트럼프 "G20서 시진핑 못만나면 관세 25%보다 높일수도"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6-11 15:09:0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위협하면서 중국은 미국과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스쿼크박스(Squawk Box)’ 프로그램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중국과의 합의는 이뤄질 것이다. 왜냐하면 관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현재 자국 기업을 포함해 중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는 기업들에 의해 완전히 망가지고 있다. 그들(기업)은 관세 지불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관세를 활용하지 않았지만, 여러분이 돼지 저금통이 됐을 때, 또 모든 사람이 우리의 돈을 앗아 가려고 할 때 관세는 아름다운 것”이라면서 관세 예찬론을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 우리는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그렇게 되면 좋다”면서도 “우리가 만나지 못하면 우리 입장에서 최선의 거래는 6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라고 위협했다.

이미 총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더해 나머지 3000억 달러 이상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시 주석)가 G20 정상회의에 갈 것으로 생각한다. 그가 가지 않으면 나는 깜짝 놀랄 것이다. 그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우리는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도 기자들에게 G20에서 시 주석과의 회동이 이뤄지지 않으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거듭 위협하면서 “25%의 관세나 25%보다 훨씬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과거) 중국으로부터 10센트도 받아내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관세로) 중국으로부터 많은 돈을 받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G20에서의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미국은 중미 정상이 G20 정상회의에서 회동하기를 희망한다고 여러 차례 공개 발표했다”면서 “구체적인 소식이 있다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시 주석에 대해 “나는 그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정말 굉장하고 훌륭한 사람이다. 그는 매우 강하고 스마트하다. 그러나 그는 중국을, 나는 미국을 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제한 조치를 취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문제와 관련해서도 “화웨이는 매우 강력하고 강하다”면서도 “위험하다”며 “화웨이가 미중 무역협상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나는 중국이 잘 하기를 희망하지만, 우리(미국)만큼 더 잘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에 대한 강한 견제심리를 드러냈다.

그는 멕시코와의 불법이민 문제 합의와 이에 따라 관세부과를 중단하기로 한 것과 관련, 멕시코 의회가 합의를 거부하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항공기 부품·자재 생산기업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UTC) 그룹과 대형 방산업체인 레이시온이 합병을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 경쟁 저하 가능성을 지적하며 “약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합병으로) 같은 제품만 만들면, 그것은 나를 가장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라면서 “나는 경쟁을 원한다. 양사는 훌륭한 회사이고 나는 두 회사를 사랑한다. 우리는 경쟁이 훼손되지 않기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인터뷰와 관련,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이 앞서 이날 오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관세정책을 비판한 데 대한 직접적인 반응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브릴리언트 수석부회장은 “관세의 무기화, 우리 경제와 농민, 제조업체, 소비자 등에 대한 위협 증가는 우리나라를 해칠 것이다. 우리의 무역 파트너들에게도 불확실성을 조성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릴리언트 수석부회장에 대해 “그들은 단지 회원사들이 아닌 미국을 대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올 ‘최대어’ 래미안 어반파크 27일 일반청약…경쟁률 주목
  2. 2부산 출신 배우 ‘지대한’ 이름 딴 수제 맥주 나와
  3. 3근교산&그너머 <1131>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4. 4“미래엔 문화가 세계 경쟁력…정신적 빈곤을 경계하라”
  5. 5송골매, 빌딩 숲서 2년 만에 또 발견
  6. 6캄보디아 부산저축은행 자산 6500억 회수 27일이 분수령
  7. 7부울경 작년 ‘1조 클럽’ 13곳…부산 3곳 중 2곳 매출 후퇴
  8. 8한국당 김정훈·윤상직 총선 거취에 지역정가 촉각
  9. 9“취임 1년 오거돈 시장 5.5점(10점 만점)…시민 밀착·민관 협치 부진”
  10. 10부울경 이틀 간 많은 비…내달 초 본격 장마
  1. 1박원순에 고발 당한 조원진, ‘원숭이 인형’ 때리며 조롱 퍼포먼스
  2. 2한국당 김정훈·윤상직 총선 거취에 지역정가 촉각
  3. 3나경원 대표 조국 법무부장관 설에 "폭거의 책임자를 법무부 장관에 앉히다니"
  4. 4“취임 1년 오거돈 시장 5.5점(10점 만점)…시민 밀착·민관 협치 부진”
  5. 5문재인 대통령,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10조 원 규모 MOU 체결
  6. 6문재인 대통령 “북미 3차 정상회담 물밑대화 중”
  7. 7靑, 조국 법무장관 기용설에 이틀째 "확인 드릴 내용 없다"
  8. 8文대통령 "북미 3차정상회담에 관한 대화 이뤄지고 있다"
  9. 9윤석열과 사법개혁 투톱체제…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장관 기용할까
  10. 10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세무조사 줄일 것…고액 체납 철저 환수”
  1. 1내년 최저임금 업종 차등없다
  2. 2올 ‘최대어’ 래미안 어반파크 27일 일반청약…경쟁률 주목
  3. 3‘백캉스족’ 몰려온다…매장 재단장하는 롯데백화점
  4. 4캄보디아 부산저축은행 자산 6500억 회수 27일이 분수령
  5. 5서비스업 육성 70조 투입…해운대 의료광고 허용
  6. 6탑마트 포인트 회원들 신선식품 싸게 사세요
  7. 7부울경 작년 ‘1조 클럽’ 13곳…부산 3곳 중 2곳 매출 후퇴
  8. 8부산 출신 배우 ‘지대한’ 이름 딴 수제 맥주 나와
  9. 9북항 경관수로 호안에 산책로 추진
  10. 10혼인도 줄고 출산도 줄고…부산 신생아 수 또 역대 최저
  1. 1임효준, 황대헌 바지 벗겨…“하반신 노출 女선수도 모두 보았다”
  2. 2“조로우 상석,양 끝에 양현석·정마담·싸이·황하나”… YG 성접대 의혹 확산
  3. 3부천 화재 삼정동 자동차공업소 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작업 중”
  4. 4조리돌림 뭐길래... 고유정 현장 검증 안 한 이유
  5. 5부산 오후 3시 호우주의보…내일까지 30∼80㎜ 더 온다
  6. 6익산시장 정헌율 발언에 다문화 가정 발칵, ‘잡종’ 이라니…
  7. 7조현아 남편 폭행 어느 정도였나, 선명한 손찌검 자국 ‘끔찍’
  8. 8“고유정, 야만적인 조리돌림 당할까봐…” 역풍 부른 경찰 해명
  9. 9조지아 메테히 교회 구조물 붕괴사고… 한국인 관광객 1명 사망·1명 부상
  10. 10제주공항 비 소식에 국내선 출발·도착 일부 지연
  1. 1“황대헌, 수치심에 수면제 먹고 …” 임효준 성희롱 파문 일파만파
  2. 2사회인 야구 출신 한선태, 1군 마운드 올라...'1이닝 무실점'
  3. 3임효준, 황대헌 성희롱 파문 ‘대표팀 전원 퇴촌’
  4. 4“이강인 레벤테 이적 최고의 옵션 될 것”…다만 변수는?
  5. 5돈값 못하는 MLB 거액 FA들…류현진·트라우트는 '활활'
  6. 6kt 강백호, 롯데전 파울볼 처리하다 손바닥 부상, 수술 예정
  7. 7메이저 준우승으로 감 찾은 박성현, 시즌 2승 재도전
  8. 8'부전여전' 여홍철 딸 여서정 국제체조연맹 신기술 공식 인정
  9. 9‘사회인야구 출신’ 한선태, 프로 무대 등판… “38년 프로야구 사상 최초”
  10. 10LPGA 메이저 준우승 박성현, 28일 아칸소 챔피언십 2승 도전
김정현의 중국인 이야기
중국 최초 여장군 ‘부호’
김정현의 중국인 이야기
최초의 정복 군주, 무정
  • 부산관광영상전국공모전
  • 시민초청강연
  • 번더플로우 조이 오브 댄싱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