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게이설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병헌은 최근 노컷뉴스와 만나 평소 해외관객들의 반응을 체크하는지 묻자 "지아이조가 끝나로 영화 리뷰를 본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용중에 게이같다고 하더라. 한국에서는 마초적이거나 남성적인 배우로 통하는데 외국관객들의 눈에 제가 그렇게 비친다는 사실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또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으로 '라이프 오브 파이'의 라인 감독을 꼽았다. 그는 "올해 오스카 시상식 파티에 초대받아서 참석했는데 그곳에서 리안 감독을 만났다"며 "정말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이다. 또 '제리 맥과이어' '올모스트 페이머스'를 만든 카메론 크로우 감독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드라마에 특별출연제의를 받았으나 캐릭터에 대한 매력이 떨어져서 거절했다"며 "마음은 한국영화를 하고 싶은데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덧붙였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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