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결혼(사진제공=안테나뮤직)

루시드폴 오는 11월 부산에서 결혼…일반인 예비신부는 누구?

루시드폴 결혼

　부산 출신인 가요계의 음유시인 루시드폴이 오는 11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루시드폴은 1일 오전 자신의 공식 사이트인 '물고기마음'를 통해 "11월 8일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한다. 가족과 가까운 몇 분만 모여서 작고 의미 있게 식을 올릴 생각"이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흔히 하는 말로 하자면 일반인"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감도 밝혔다. 결혼 후 신접 살림은 제주도에서 꾸밀 계획으로 알려졌다.

　루시드폴은 1998년 인디밴드 미선이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1년 첫 솔로앨범 '루시드 폴'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 담백한 멜로디와 진정성 있는 가사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그는 '오, 사랑'(2005) '국경의 밤'(2007) '레 미제라블'(2009) '아름다운 날들'(2011) '꽃은 말이 없다'(2013)까지 꾸준한 음반과 공연 활동을 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다졌다. 마치 시를 읽는 듯한 아름다운 가사를 담고 있는 곡들을 통해 대중에게 큰 울림을 주며 '가요계 음유시인'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루시드폴은 지난해에는 단편소설집 '무국적요리'를 발간하고 작가로 활동했으며, EBS 라디오 '세계음악기행', MBC뮤직 '루시드폴의 리얼 모던 콘서트'의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루시드폴 11월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시드폴 결혼, 결혼할 예비신부는 누구일까?" "루시드폴 결혼, 일반인이네" "루시드폴 결혼, 신혼여행은 어디로?" "루시드폴 결혼, 나도 제주도에서 살고싶다" "루시드폴 결혼, 요즘 제주도 신혼집 많이 꾸리네" "루시드폴 결혼, 축하합니다" "루시드폴 결혼, 대박이다" "루시드폴 결혼, 축하한다" "루시드폴 11월 결혼, 제주도 신혼 살림 부럽다" "루시드폴, 부인도 똑똑한 사람일 듯" "루시드폴, 드디어 가시는군요" "루시드폴, 결혼하고 좋은 음악 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