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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섭 8단의 토요바둑이야기] 제2회 중환배 16강전

묘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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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3-10 19:49:39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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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도: 좌하귀에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패가 생겼다. 문제는 백이 패를 너무 쉽게 생각한 것. 흑에게도 버티는 수가 있는 것을 간과했다.

백○△로 탈출하자 흑●△로 붙여간 것이 장면도이다. 만일 좌하귀에서 흑이 대가를 구하지 못하면 여기서 승부 끝. 대형 묘수풀이로까지 발전하는 이 형태에서 쌍방 최선은?
   
〈장면도〉

실전진행: 흑3으로 느는 수가 좋은 수. 문제는 흑9로 막았을 때였다. 1분 초읽기 한 번으로 완벽한 수순을 찾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었다.

백10이 패착. 흑11, 13으로 단패가 되었기 때문. 흑에겐 19의 팻감이 있어, 흑23으로 따내서는 승부는 흑승으로 결정이 난 모습.
   
〈실전진행〉

   
〈참고도2〉
   
〈참고도1〉
참고도1: 흑3 때 백4로 두는 묘수가 있었다. 흑5로 두면 백6이 냉정한 수. 흑7로 저항해도 백10까지 빅이 된다. 빅이면 백 대우세.

참고도2: 백2로 잇는 수가 최선이다. 그러면 백8까지 한 수 늘어진 패가 된다. 실전 단패 진행과는 큰 차이여서 백이 유리해진다.

● 김성룡 9단 

(덤 6집반)

○ 임해봉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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