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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돋보기] 가정폭력 시달린 여성들의 고백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 한국여성의전화 엮음/오월의봄/1만5000 원

  • 국제신문
  • 김현주 기자
  •  |  입력 : 2017-03-17 19:25:03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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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글을 읽고 믿어지지 않는다면, 나는 '정상'이라고 본다. 이것은 일상의 홀로코스트(학살)다."(여성학자 정희진 추천사)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는 가정폭력에 시달린 여성 8명의 고백이다.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한국여성의전화에 도움을 요청했고, 글쓰기를 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털어놓았다. 남편의 폭력으로 몸과 마음이 갈가리 찢긴 여성의 고백치고는 담담한데, 그것이 오히려 독자에게 끔찍함으로 다가가 치를 떨게 한다. "나는 아름다운 생존자"라고 외치는 그녀들의 목소리는 더는 가정폭력을 사소하게 여기지 말라는 단호한 메시지이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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