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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국 제9보(106~118) 김 9단의 노림수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3-20 20:24:00
  •  |  본지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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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지막 수)로 끊어 오자 김수장 9단은 우하의 결정을 미룬 채 슬쩍 106으로 들여다본다.
   

백106에 <참고도>처럼 흑3으로 잇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백4, 6으로 모는 축이 성립해 앉아서 지는 길이다.

흑이 고약하구나 싶었는데 장명한 6단이 상변의 약한 돌을 놔둔 채 107, 109로 반발한 것은 기세. 백에게 흑●△ 한 점을 축으로 잡히면 아무런 낙이 없기 때문.

김 9단이 110으로 뚫자 장 6단은 미리 준비해둔 듯 111, 113으로 비켜서며 약한 돌을 수습해낸다. 흑111로 바로 A로 막고 싶지만, 백B로 끊기면 어떻게 변화를 구하더라도 흑이 수습하는 확실한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

   
〈참고도〉
이때 김 9단은 손길을 돌려 114로 잇고 급한 불을 끄며 반격을 노린다. 장 6단이 115로 지키고 우하의 접전은 일단락되었는데 이 직후 사단이 벌어지고 만다.

김 9단이 116, 118로 흑을 차단하고 나서자 사태는 심각해졌다.

● 장명한 6단

(덤 6집반)

○ 김수장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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