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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익화리 만신, 윤균상에 '불길'한 말...시청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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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3-21 07: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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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역적'의 시청률은 9.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이었던 10.4%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고정 팬을 확보하며 순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역적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익화리 당산나무 만신이 나타나 윤균상에게 불길한 말을 던졌다.

참봉부인(서이숙)은 송도환(안내상)을 데리고 충원군(김정태)를 찾아갔다. 그리고 참봉부인은 송도환이 충원군을 살려 줄 사람이라고 말했다. 충원군은 "내가 아모개에게 벌을 준 것은 재물 때문이 아니다. 감히 조선을 능멸한 자가 활개치며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숙용 장씨(이하늬)는 연산군(김지석)을 찾는다. 연산군은 "내게도 상을 다오"라며 "니 마음을 다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숙용 장씨는 "드릴 마음은 없다. 제 마음은 이미 다른 사내에게 주고 왔다"고 했다.

김자원(박수영)은 "이번 무오년 국참에 어떤 영민한 종이 증인을 섰다. 그런데 그 재주를 어찌 그리 쓰는가 아까웠다. 길동이도 마찬가지다. 역사는 하늘이 낸 것이거든. 그러니 하늘의 뜻을 받을 생각이 없는 자는 역사가 되지 못한다네"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상의원(박준규)은 연산군의 의복을 짓게 됐다. 그리고 은 300냥을 올릴 것을 명받았다. 김자원은 상의원 뒤에 길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결국 길동을 만났다. 길동을 본 김자원은 "우리가 인연인가 보다. 얼마전에도 자네를 본 적 있다. 머슴 발판이. 감히 전하를 속여"라고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길동은 "충원군에게 갚아줄 일이 있어 그랬다. 그날 날 알아보고도 어찌 발고를 하지 않았소"라고 물었지만 김자원은 "글쎄"라는 한 마디만 남긴 뒤 자리를 떴다.

길동은 여러 고난에도 김자원에게 많은 재물을 바쳤다. 김자원은 "건달을 된 자네를 보니 조금 아깝긴 해. 나는 한 때 자네가 살아남은 아기장수 쯤은 될지 모른다 그리 생각한 적이 있었거든"이라며 곧장 재물을 들고 사라졌다.
잔치를 벌이고 있던 활빈당에 한 여자가 찾아온다. 여자는 자신을 "익화리 당산나무를 점지한 만신이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며 "내 자네 아버지 죽기 전에 한 번 가본다는 것이 늦었구만. 아모개가 궁금해 한 것은 딱 하나였어. 어찌하면 아들이 죽지않고 살겠습니까. 헌데 오늘보니 장차 자네몸이 부서지겠어. 무오년 조선의 큰 피바람이 날 적에 나랏님 살풀이 따라 자네 한도 풀었겠지. 역사는 그리 사는 것이 아니네. 내 하늘에서 힘을 낸 자는 힘을 허투루 쓰면 죽는 법이라고 그리 말했거늘"이라며 사라졌다.

한편 송도환은 충원군에게 "세조대왕을 욕보인 충원군은 여기서 나가기는 어렵다. 하지만 절박한 사람들에겐 강한 열정이 있다. 내 제자 중에 빼어난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온전히 제가 만든 작품이다. 충원군 또한 그리 세울 수 있다. 충원군은 허물을 벗듯 이전의 충원군을 벗어야 한다. 새로이 태어날 수 있겠소"라고 제안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피고인'은 27.0%, KBS '완벽한 아내'는 3.5%의 시청률을 보였다. 최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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