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의 최근 인터뷰에는 모두 이성경이 있다.

남주혁은 지난 1월 MBC '역도요정 김복주'가 종영하고 난 뒤 진행한 대부분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김복주'라고 밝혔다. 김복주는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이성경이 맡은 역할이다.

	(사진=아리랑 티비 캡처)

지난 1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남주혁은 함께 호흡하고 싶은 여배우를 꼽아보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기회가 된다면 성경이 누나와 또 만나서 이번과는 또 다른 재미난 케미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번 좋아하면 오래 가는 스타일이다. 꼭 찍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서 복주같은 캐릭터가 이상형이 됐다. 같은 직업, 운동을 같이 하면서 옆에서 힘이 돼 주는 사람이 이상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남주혁은 지난 1월 1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진행된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 인터뷰에서 "김복주는 수영대회에 응원온 것도 그렇고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말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복주같은 캐릭터가 좋다"며 이상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아리랑티비와의 인터뷰에서는 이상형에 대해 "저랑 마음이 잘 맞는 여자가 좋다. 처음 만나도 얘기가 잘 통하고 계속 생각나는 사람. 요새는 단발머리에 매섭게 생긴 분들이 좋은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귀엽게 생겼는데 어떻게 보면 무섭게 생겼다고 해야하나 그런 사람들이 좋다"고 말했다.

당시 인터뷰 영상을 본 팬들은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남주혁의 이상형은 동글동글 귀여운 여자였는데 이상형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바뀌었다. 여자친구가 생긴 것 같다"고 예측했다. 게다가 남주혁이 말한 스타일은 이성경과 매우 흡사해 일부 팬들은 "이성경과의 열애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24일 한 매체는 이성경과 남주혁이 5개월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으며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