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의 '마음을 훔친 자들 심(心)스틸러' 특집에서는 김병옥, 장영남, 전혜빈, 이시언, 태인호, 전석호가 출연한다.

(사진=KBS)

악역만 30년을 한 악역계의 조상 악역 전문배우 김병옥. 하지만 알고 보니 별명은 '김순둥'이라고. 그는 의외의 순둥순둥한 성격 때문에 벌어진 황당 에피소드 대공개한다. 영화 '올드보이' 촬영 당시 OO 때문에 굉장히 고생했던 사연도 공개한다.

주조연 통틀어 '2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이 가장 많은 여배우' 장영남. 영화 '늑대소년'에서 송중기와 목욕 신을 찍었던 장영남은 송중기와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한다. 이어 과거 '서울예대 여신'으로 통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리즈시절 사진을 최초로 공개한다. 인기녀지만 대학생 때 개그맨 OOO을 짝사랑했다는 장영남. 과연, 장영남을 심쿵하게 했던 짝사랑남은 누구일까? 여신이라는 별명과는 정반대로 '대학로 PC방 죽순이'라는 별명도 있었다는 그녀는 한 때 게임폐인의 길을 걸었던 반전 과거도 밝힌다.

가수에서 배우로 거듭난 '이준기의 그녀' 전혜빈. 그녀는 열애 인정 후 최초로 털어놓는 이준기와의 러브스토리 대공개한다. 이어 국민연하남 유승호에게 깜짝 사랑고백을 받았던 사연과 초면에 유해진과 딥키스를 하게 된 사연을 전한다.

극한직업 전문배우에서 '엔딩요정'으로 등극 이시언은 질투심에 꽁꽁 숨겨두었던 현빈의 미담을 대방출한다. 이시언에게 돈 봉투를 쥐어주고, 새벽마다 전화하는 이시언을 다 받아주는 건 물론, 촬영장에서 통역사를 자처해 새로운 미담자판기로 떠오른 현빈의 미담이 대공개된다. 또한 '응답하라' 신원호 PD의 뒷목을 잡게 만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도 풀어놓는다.

차세대 명품 신스틸러 태인호는 무명시절 조승우와 함께 눈물 젖은 설렁탕을 먹은 사연과 '태양의 후예' 송혜교와의 호텔 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독보적 캐릭터를 구축하는 '믿고 보는' 배우 전석호. 그는 무명시절 김혜수와 이성민에게 크게 감동받았던 사연과 함께 김혜수와 이성민의 미담을 대방출한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