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극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공연단체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2017 부산공연예술축제 동래 FESTIVAL MAC OFF'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동래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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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문화회관 제공 |
2017 부산공연예술축제는 2012년 거리극을 중심으로 하여 '거리를 즐겨라', 2013년 '소통을 즐겨라', 2014년 '예술을 즐겨라', 2015년 '공연을 즐겨라', 2016년 '여운을 즐겨라'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공연을 감상하는 관객이 공연자의 호흡과 열정을 함께 느껴보자는 의미에서 '공감을 즐겨라'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해외 2개 공연팀과 국내 7개 팀이 참여한다. 해외작품으로는 2016 프랑스 아비뇽 IN공연 작품 '목이 마르다'와 벨기에 극단 Night shop의 '침묵'이 동래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목이 마르다'는 지난해 2016 부산공연예술축제에서 선을 보인바 있으며, 2016 프랑스 아비뇽 IN 공연 작품으로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다시 초청되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높다. 또한 프랑스 아비뇽 OFF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벨기에 극단 Night shop의 'SILENCE' 등 다양한 해외 명품 공연을 선보인다.
또 교육극단 이야기의 아동극 '어이쿠 호랑이', 클래식 라디오의 청소년 현악오케스트라의 '가족음악극', w.무용단의 공연 'I go, I go' 극단 맥의 '비나리'와 '피의 결혼", 뮤지컬 '슈퍼대디 최고봉'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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