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진실 게임' 특집이 진행됐다.

	(사진=MBC)

이날 멤버들은 진실만 말하는 추격전을 펼치기에 앞서 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거짓말 테스트에 나섰다.

먼저 테스트에 나선 박명수는 "돈 때문에 무한도전을 한다", "추가 촬영하는 제작진보다 열심히 하는 유재석이 더 꼴 보기 싫다"라는 등에 아니라고 답했지만 대부분 거짓으로 판정돼 웃음을 전했다.

유재석 역시 피해갈 수 없었다. 그는 "무한도전 멤버들과는 무한도전만 같이 하고 싶다"고 말해 멤버들의 눈길을 끌었지만 거짓으로 판명됐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시청률 보다 육개장이 팔리는 것이 좋다"에서 전혀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 거짓으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 역시 민감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무한도전 멤버들보다 런닝맨 멤버들이 더 좋다"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지만 거짓이었다. 솔직한 답도 있었다. 그는 "정준하의 메시지를 받고 욕을 했다"고 했고 진실로 나오자 "할수 있는 욕은 다했다"고 말해 정준하를 당황케 했다.

양세형 역시 "정준하의 문자를 욕한 적이 있다", "정준하와 클럽게 가는 게 썩 즐겁지는 않았다", "이중 사적으로 엮이고 싶지 않은 멤버가 있다", "진실 내가 봐도 요즘 무한도전에서 내가 제일 웃기다"라는 질문에 모두 부정의 답변을 했으나 진실로 밝혀져 폭소를 전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