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희철이 투표에 얽힌 에피소드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김희철은 SBS '게임쇼 유희낙락' 라이브 방송 중 사전투표일에 취재진으로부터 사진이 찍히며 투표 용지가 비친 데 대해 "5년 쉴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호는 "사전투표한 것 잘 봤다. 다 비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5년 방송 쉴 뻔 했다. 어제 행사 차 홍콩에 갔는데 그 동안 두근거리더라. '유희낙락'에서 날 못 볼 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지난 4,5 일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당시 투표용지를 접어서 투표함에 넣는 과정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사진이 찍혔다.

해당 사진속에는 투표 용지가 비쳐 김희철이 어떤 후보에게 지지했는지 추측이 가능했다.

김희철은 투표 인증샷을 올리지는 않았다.

이에 팬들은 선거 당일 김희철의 손가락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것 아니냐는 의견도 냈지만, 김희철의 손가락과 사전투표 당시 지지했다고 추측되는 후보의 번호가 달라 억측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