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千人)독자상' 출판 대상에 '남강오백리 물길여행'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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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한국지역도서전 포스터 |
전국 지역 출판인 모임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는 올해 신설한 제1회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에 경남의 출판사 도서출판 피플파워가 펴낸 '남강오백리 물길여행'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권영란 씨가 경남 남강을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심사위원단은 이 책에 대해 "지역의 삶과 문화를 기록하는 지역 출판의 진면목을 보여준 책"이라고 평가했다.
공로상은 '어른에게 보내는 경고장'(내일을 여는 책)을 쓴 윤일호 씨(작가 부문)와 '돌그물'을 펴낸 출판사 책마을해리(출판사 부문)가 선정됐다.
천인독자상은 지역 출판 산업 결성한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가 매년 지역 출판사가 출간한 책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주한국지역도서전 기간 제주도에서 열린다.
한편,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는 오는 25~29일 제주도 한라도서관에서 '2017년 제주한국지역도서전'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지역 출판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출판사 40여 곳이 참여하는 행사로, 다양한 책 전시와 저자와 만남, 세미나, 학술대회 등을 마련된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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