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빛나라 은수' 마지막회 에서는 박하나와 이영은이 진정한 화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이날 형식(임지규)은 쌍둥이와 함께 수민(배슬기)의 집에 인사를 가고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선영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쌍둥이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형식은 웹툰을 이용해 수민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수민은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은호(이준영)는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온 지은(차다영)에게 현아(이성혜)가 자신의 전 여자친구였다고 밝혔다. 지은은 현아에게 무언의 압력을 보내 상황을 정리한 뒤 "오늘부터 1일이다"라며 행복해했다. 현아 역시 팀장과의 새로운 인연을 시작했다.

빛나와 은수의 사이는 진짜 자매처럼 지내고 네 사람은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은수는 복직 신청서 승낙 결과를 받아들고 기뻐했다.

눈물 흘리는 은수에게 빛나와 가족들은 축하를 보냈다. 최 여사(백수련) 역시 은수에게 옷을 선물하며 복직을 축하했다. 이어 "많이 늦었지만 그동안 오은수 선생 미안했습니다. 이 늙은이가 잘못했다. 고맙고 축하한다"라며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1년 후 가족들은 은수의 생일과 수호(김동준)이 개발한 드레싱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수민은 출산한 쌍둥이를 데려오고 빛나와 수현 역시 아이와 행복해 했다.

가족들은 단란한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했다. 빛나는 은수를 위한 시를 준비했다며 은수가 고등학교 시절 가르쳐줬던 시를 읊어 은수룰 울컥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으며 함께 시를 함께 낭독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