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방이 품절남이 된다.

22일 김기방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기방이 9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및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며 "김기방이 방송에서 언급했던 여자친구가 예비 신부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김기방 인스타그램 바가지머리)

관계자는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인 만큼 배우·가수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방은 예비신부와 약 2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최근 예비신부 김희경과 함께 예식장을 잡고, 결혼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신부인 김희경 부대표는 1세대 인터넷 쇼핑몰 바리에디션(구 바가지머리)의 메인모델로도 유명하다. 친언니 김윤경 대표와 바리에디션을 운영하면서 모델로 활약했다. 예쁜 외모와 패션감각으로 온라인상에서 인기도 많았다. 쇼핑몰 사업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2015년 김윤경 대표와 함께 그라운드플랜도 론칭했다.

김기방은 지난 12월 JTBC '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1년째 열애중이다. 미래까지 생각하면서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기방은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골든타임', '하트 투 하트' 등 많은 작품에서 연기 이력을 쌓아올렸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