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에서는 법인회원 혜택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연·전시 단체할인, 회원초청공연 티켓 추가제공 등 법인회원 가입을 통해 기업 직원들이 폭넓은 문화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또한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YOLO(You Only Live Once)족들을 위해 실버회원 등급을 신설, 실속 있는 연회비와 1인에 초점을 맞춘 할인·혜택 서비스를 마련했다.
아울러 재가입 회원들에게는 1개월 기간연장과 회원초청공연 티켓 2매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회원 만족도를 높였다. 또 일부 기획공연에 한해 좌석을 선점할 수 있는 선예매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회원제도 개편과 더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대대적인 이벤트도 함께 시행한다.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전당 기획공연 티켓, 한국근대미술의여정전 관람권, 모래야놀자전 체험권, 씨네마루 영화 관람권 등 푸짐하고 다채로운 경품들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올 하반기에는 ‘친구만들기’이벤트를 기획,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회원제 이벤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서 새로운 유료회원제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담긴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정국 사장은 “이번 유료회원제도 개편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효율적인 문화예술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법인회원 제도는 소규모 기업이 많은 김해의 기업환경을 고려하여 직원들의 문화복지 혜택에 초점을 맞춘 만큼, 직원복지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