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에서 강서지역 특수학교 설립 교육감 - 주민 토론회장을 재조명했다.

22일 SBS에서 방영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싼 주민 갈등 현장을 취재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김 의원은 토론회장 연단에 선 뒤 “저는 운동가, 복지가였다. 특수학교 설립을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사진 =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이어 김 의원은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감을 언급하며 “하지만 이렇게 충돌이 큰데 왜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는지 이해하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토론회 이후 제작진을 만나 “웅진초 폐교되면 한방의료시설 들어와 발전하기를 바라는 주민들 숙원이 있었던 것”이라며 “저는 처음부터 한 번도 장애인 특수학교가 저희 지역에 들어온다고 반대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토론회장에서 “김성태 의원님, 외면하지 마시고 도와주세요”라고 절규하며 특수학교 설립을 주장한 한 학부모를 향해 웃음을 지어보이는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시청자들은 방송중인 SNS를 통해 “‘궁금한 이야기 Y’보는데 김성태 의원 진짜 소름돋는다”(ttlq****) “당선 위해서 특수학교 자리에 한방병원 세운다니”(sose****) “논란 중심에 김성태 의원이 있었다니”(1977****) 등 대체로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