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이만큼 가까운 프랑스(박단 지음)=프랑스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맞춤형 책이다. 프랑스 사회, 역사, 지리, 정치·경제, 문화, 한국과의 관계 등을 두루 다뤘다. <창비·1만3000원>

▶나쁜 하나님(주원규 지음)=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이자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한 소설가 주원규의 신작. 목사이기도 한 그가 한국 교회의 현실을 소설 속에서 리얼하게 묘사했다. <새움·1만3800원>

▶지극히 사소한, 지독히 아득한(임영태 지음)=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는 남자가 욕망이 꿈틀대는 세상을 바라보며 깊은 성찰에 빠진다. 저자는 오늘의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마음서재·1만2000원>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1·2(한차현 지음)=20살에 처음 만나 사랑에 눈뜬 차연과 은원이 10년간 연애하며 겪은 사랑의 감정을 세밀하게 따라간 연애 소설. <도모북스·각 권 1만4000원)

인문·학술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김재인 지음)=뜨거운 주제인 인공지능에 관한 중요한 주제를 두루 짚었다. 김재인 박사가 서울대에서 한 인기 강의를 책으로 엮었다. <동아시아·2만 원>

▶하버드 중국사 당-열린 세계 제국(마크 에드워드 루이스 지음·김한신 옮김)=하버드대 출판부가 ‘폭넓은 독자층을 위한 중국사’로 기획하고, 스탠퍼드대 루이스 교수가 쓰는 시리즈 당나라 편. <너머북스·3만 원>

▶인간에 대한 질문-손창섭 연구(박정선 지음)=시인, 소설가, 해양문학가,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는 부산의 문인 박정선 씨가 작가 손창섭의 소설 세계를 ‘결핍’ 관점에서 조명했다. <세종출판사·2만3000원>

▶생명의 사회사(김동광 지음)=저명한 과학저술가 김동광 박사가 생명을 보는 관점에 집중했다. 그중에서도 ‘생명의 분자적 패러다임’의 형성 과정과 그 영향력을 짚었다. <궁리·2만3000원>

실용·기타

▶발레나 해 볼까?(발레 몬스터 글 그림·이지수 옮김)=운동 효과와 몸매 관리를 위해 발레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늘어만 간다. 발레 세계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매력적인 그림 에세이. <예담·1만3000원>

▶메모의 재발견(사이토 다카시 지음·김윤경 옮김)=빠르고 화려한 디지털 시대에 손으로 노트에 직접 쓰는 메모가 얼마나 큰 구실을 하는지, 일본 ‘스타 지식인’인 저자의 비법 전수. <비즈니스북스·1만3000원>

▶아이와 다투지 않는 영국 육아(김혜중 지음)=저자는 영국에 살 때 ‘슈어스타트 칠드런 센터 13주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접한다. 크게 느끼고 배운 저자가 전하는 영국식 육아법 세계. <소울메이트·1만5000원>

▶꼭 알고 싶은 수용-전념 치료의 모든 것(이선영 지음)=불안 우울 무력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아픔과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관해 ‘수용-전념 치료’를 통해 다가가도록 안내한다. <소울메이트·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