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구 구남로에 축제장 조성
- 레전드 스테이지·커버댄스 본선
- 지역 활동 실력파 뮤지션 공연
- 아이돌 굿즈 판매·소장품 전시
- 28·29일 웹툰작가 사인회 마련
-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BOF)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한류 축제가 아니라 부산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만들기 위해 문화체험형 스트리트인 ‘BOF 랜드’가 첫선을 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한류열풍의 주역 아이돌 가수의 공식 굿즈(goods), 차세대 한류시장으로 각광받는 웹툰 콘텐츠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BOF 랜드는 부산의 새로운 문화광장으로 떠오르는 해운대 구남로에서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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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스케일(왼쪽),노브레인 |
BOF 랜드의 메인 이벤트는 10월 24~27일 매일 오후 8시마다 열리는 ‘레전드 스테이지’다. 지난해 개인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쓰리 스테이지’를 올해는 K-팝, 락&인디, 힙합, EDM 등 장르별로 구성해 레전드 스테이지를 만들었다. 장르별로 B.I.G, 에이프릴, JBJ, 노브레인, 장미여관, 비와이, 넉살, 딘딘, 업스케일, 딥플로우, KARD 등 21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28일에는 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의 본선 경연이 진행된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뮤지션의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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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D |
‘BOF 오락실’은 부산과 한류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크게 BOF 스토어와 웹툰존으로 나눠 운영한다. BOF 스토어는 아이돌 가수 굿즈를 판매하는 동시에 소장품이나 화보, 앨범을 전시할 예정이라 한류팬들의 ‘머스트 고 플레이스(must go place)’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툰존은 기존 K-팝 한류 팬들의 관심을 웹툰 영역까지 넓히고 지역 작가들을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국내 대표 작가들의 웹툰뿐 아니라 카툰 및 시사만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작가들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캐리커처 드로잉 및 사인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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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C (강민구) |
사인회는 주말인 28, 29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씩 진행되며, 첫날에는 마인드C(윌유메리미) 고진호(테러맨) 작가가, 둘째 날에는 김태헌(딥) 남정훈(아이) 작가가 팬들과 만난다. 작가들의 일러스트 작업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드로잉쇼는 같은 날 오후 1~5시 송진우(망상소년) 배민기(모스키토 신드롬) 작가의 참여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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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잉쇼 |
BOF 방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K-팝을 제대로 불러볼 수 있는 1인 노래방도 ‘BOF 피크닉’ 공간으로 마련된다. 포토존은 BOF기(旗)를 들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정크아트(junk art·재활용품 활용 미술작품)로 구현해 인증샷존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진행은 광안리 G.JUNK가 맡는다.
1인 노래방은 코인 노래방 형태의 소규모 노래방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1인 또는 팀당 2곡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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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플로우 |
이 외에 축제 및 부산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BOF 홍보관’과 협찬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스폰서 부스’도 적절히 활용하면 관람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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