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이것이 야생이다2-시련의 계절

10일 밤 9시5분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된 지리산 비법정 탐방로. 그 깊은 산골에 방송인 김국진이 야생 반달곰을 찾아 나섰다. 지리산에 살던 곰이 멸종위기를 맞으면서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 덕분에 현재 지리산에 사는 곰은 47마리에 이른다. 시커먼 털, 커다란 덩치,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반달가슴곰은 모두 똑같은 모습처럼 보인다. 하지만 반달가슴곰도 각자 다른 얼굴을 갖고 있다. 그 비밀은 가슴에 새겨진 하얀 반달 모양이다. 태어날 때부터 각기 다른 모양을 지니는 반달가슴곰의 무늬는 자라도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야생 반달가슴곰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김국진은 국립공원 종복원기술원 연구진과 함께 반달가슴곰의 발자국과 배설물, 그리고 동면 굴까지 추적한다.


# 수능시험을 치게 된 멤버들


‘무한도전’ 멤버들이 전격 수능 시험을 앞둔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각 멤버들이 실제 모교의 교복을 차려 입고 진짜 고등학생이 된 것이다. 그런 멤버들에게 복싱전설 파퀴아오와 스파링을 피하기 위해서 수능시험에서 총 45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을 받아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과연 멤버들은 미션에 통과해 파퀴아오와의 승부를 피해갈 수 있을까.


# 네팔 소녀 포비의 꿈

★KBS1 다큐공감-네팔 소녀 포비, 꿈의 무대에 서다

9일 오후 7시10분

지난 9월 서울에서 아주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29개의 나라, 63명의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이뤄진 한국 최초의 글로벌 오케스트라가 창단된 것이다. 네팔에서 온 22세 포비도 바이올린 연주자로 참가했다. 바이올린이 아직 생소한 네팔에서 오케스트라 무대에 오른다는 건 꿈만 같은 일. 독학으로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키워 온 포비가 꿈의 무대에 첫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