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집시여인이 레드마우스의 5연승을 꺾고 가왕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집시여인의 정체를 두고 시청자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레드마우스와 집시여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레드마우스는 피카부를 불렀고, 집시여인은 난을 불렀다.

그 결과 집시여인이 승리를 해 레드마우스의 5연속 가왕 등극을 저지했다.

레드마우스의 정체는 누리꾼 수사대의 추측대로 선우정아였다.

한 온라인 매체에 따르면 이날 레드마우스의 무대가 공개되기 전에 사고가 발생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 복면가왕 앨범이 미리 공개된 것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노래는 집시여인이 부른 옥주현의 ‘난’(란)과 선우정아가 부른 레드벨벳의 ‘피카부’였다.

통상 패배가 결정된 가수들의 이름이 공개된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집시여인이 차기 가왕이 된다. 가왕 레드마우스의 정체가 미리 드러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새롭게 가왕이 된 집시여인을 두고도 누리꾼들은 말을 이어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집시여인은 가수 아이비다”며 “박은혜, 이상미, 손승연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음에도 미리 음원으로 정체를 알려주려나”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