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피크 영화 포스터

영화 크림슨 피크는 유령을 볼 수 있는 소설가 지망생 이디스(미아 와시코브스카 분)는 상류사회에서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으며 글쓰기 외의 다른 것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영국 귀족 토마스(톰 히들스턴)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아버지 카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디스는 그의 청혼을 받아 들인다.

그는 그와 함께 영국으로 향하고 아름답지만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저택 ‘크림슨 피크’를 마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토마스의 누나 루실(제시카 차스테인)을 만난다.

이디스는 낯선 곳에 적응하려고 하지만 실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존재들과 악몽 같은 환영을 마주하게 된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