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이정재, 연합뉴스 및 네이버 프로필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가 교제를 인정한지 3년. 여전히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은 초미의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세간의 이목을 잡아 끌었다.

지난해 이정재와 임세령은 청담동의 한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그들의 세련된 옷매무세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통일된 패션코드를 선보이며 여느 연인들처럼 ‘커플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공개된 사진에는 환하게 빛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다정하게 마주 본 채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유명인 커플임에도 공개된 장소에 서스럼 없이 나타나 오붓한 모습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모습에 사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을 보는 세간의 눈이 처음부터 온화하지는 않았다. 당초 세간에는 두 사람의 연을 맺어준 것이 이정재의 전 여자친구 김민희라는 설이 돌았다. 이에 사람들은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그 누구도 두 사람의 연인관계에 대해 왈가왈부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었다.

하지만 이런 논란 역시 이정재 측의 입장정리로 일단락됐다. 당시 이정재의 소속사는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일각에서 일었던 두 사람의 필리핀 동반 여행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이와 함께 이정재는 “자신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사생활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이 일의 일부고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할 일이지만 임세령은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임 상무와 가족들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받는 것만큼은 막아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연인을 배려하는 이정재의 모습에 사람들은 감동을 표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축언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