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 특혜 논란에 휩싸인 지드래곤이 이번에는 사생활 침해 피해자가 됐다.

25일 지드래곤의 군병원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SNS에서는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헤시태그를 단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주목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의 투약상황과 생활습관은 물론 문신과 점 위치 등 각종 개인 신상정보가 적혀져 있어 팬들을 경악하게 했다.

게시물에는 “궁금할까봐 관찰한 것 말해줄께. 사랑해. 지디 관찰 일지”라고 적혀 있어 지드래곤이 입원한 군병원에 함께 있는 병사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의심된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의 진위 여부와 유출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지난 19일 국군 양주병원에 입원해 일반 병사가 사용하는 병실이 아닌 대령이 사용하는 병실을 사용하고 있다며 입원 특혜를 지적했다. 그러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국방부 측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1인실에 입원 중인 것 뿐이라며 입장을 밝혔다.